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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보고서/우리말보고서38

[맞추다 vs 맞히다] 곱씹어야 알 수 있는 우리말 가끔 단어를 사용하다 보면 '맞추다'와 '맟히다'를 어떻게 써야 하나 고민할 때가 있다. 정말 과학적이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한글이라 잘 고민해 보고 의미와 목적을 생각해야 할 때가 있다. 비슷한 의미인 듯 하면서도 서로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 맞추다 그리고 맞히다의 말 뜻과 사용하는 예를 찾아 보았다. Index 맞히다의 뜻과 사용예시 (1) (사람이 어떤 물음을) 옳게 답을 하다 (2) 겨냥한 지점에 들어맞게 하다 치료를 위하여 찌르다 놓게 하다 맞다와 히다가 결합된 단어 '맞히다'. 맞게 하다로 읽었을 때 말이 된다면 올바른 표현이다. 맞다와 그것의 수동형임을 말해주는 히다. 사용하는 예들도 확인해보자. 축구를 하다 발목을 삔 철수에게 침을 맞혔더니 일주일 만에 나았다. 그녀는 수수께끼 열 문제 중에.. 2022. 10. 12.
[용포프와 용아맥] 이건 또 뭐야? 하다하다 별 희안한 줄임말이 다 있다. 사람들이 용포프, 용아맥이라 하길래 뭔가 알아 봤더니 이건 뭐 용산 CGV안가는 사람은 전혀 모르는 용어다. 온 천지 줄임말 세상! 용포프 용포프란 용산 포디엑스(4DX) 프라임존 앞 글자를 따서 만들 줄임말이란다. 사실 용산 4DX영화관 신세계였고, 좋은건 인정!! 다만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급격히 갈릴 수도 있는 그런 곳, 약간은 어지러울 수도 있지만 그래도 찾아가는 4DX 영화관, 용포프!! 근데 이건 용산 안가본 사람은 모르는 거잖아!! 용아맥 용아맥이란 용산 아이맥스(IMAX) 이란다. 용포프는 규칙성이 있는데 이건 쫌, 그러고 보니 아직 IMAX영화관은 못가보았다. 요즘 영화들이 속속히 나오고 있으니 한 번 가 봐야겠다. 2022. 9. 17.
원화 채굴러 그리고 조용한 퇴사? 라디오를 듣다보니 원화채굴, 조용한 퇴사란 말을 한다. 원화 채굴이라니 금광을 캐라는건가 했더니 원화채굴이라는 말은 직장에서 딱 붙어서 월급을 받는것을 말한다는데 그렇다면 직장인은 모두 원화채굴러? 누군가는 비트코인 채굴을 위해 집에 컴퓨터를 여러 대 돌린다던데, 그럼 조용한 퇴사는? 회사를 그만두는 것인가! 또 그것도 ❌️ 다. 실제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일만 처리하고 쥐죽은 듯 조용히 있는 것, 이제 조용한 퇴사를 해야 할 때인가보다. 신조어도 늘 공부해야하는 요즘이다 2022. 9. 16.
[차수벽] 태풍, 풍수해를 대비한다는 차수벽 아침 출근길에 라디오에서 차수벽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다. 차수벽이라는 말에 대해 잘 몰랐기에 뭔지 몰랐는데 그대로 해석해 보면 물을 차단하기 위한 벽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국어사전에서 이야기 하는 것과 토목용어, 농업용어로서의 차수벽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정리했다. Index 차수벽 (遮水壁) 댐에서 물이 새는 것을 막기 위하여 만든 벽. 차수벽 (토목용어사전) 어스댐이나 록필 댐 등의 필 타입 댐에 있어서 저수의 침투를 방지하기 위하여 댐의 본체의 중앙부 또는 상류측 표면에 설치하는 불투수성의 벽. 댐의 본체 내부에 설치하는 차수벽을 특히 심벽이라 하고, 점토 등의 불투수성 재료로 만든다. 표면 차수벽에는 철근 콘크리트 · 아스팔트 · 강판 등이 사용된다. impervious wall(영어), 遮.. 2022.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