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보고서/읽어보고서12 [주담대]가 뭐지? 주식을 담보로? 요즘 라디오를 듣다보면 자주 듣는 말이 있다. 주담대. 줄임말이 많다보니 어떤 말을 줄였는지 곱씹어봐야 한다. 주식담보대출? 주택담보대출. 주담대라는것은 주택담보다출이라는 말이다. 주식담보대출도 말은 되지만 우리 생활의 주 관심사는 부동산, 즉 주택이기에 주택 담보 대출을 줄이나보다. 요즘 금리 인상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것 같다. 2022. 8. 30. [책] 아몬드 - 손원평,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읽어야지 하면서 미루었던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는 베스트 셀러 읽어봐야지 하고 미루어 두다 완독을 했다. 가독성이 좋고 책이 작아서 한 번에 훅 읽기 좋다. 게다가 전개도 빠르게 진행되어 금방 읽을 수 있다. '아몬드'는 아마도 작가의 고민을 표현하고 싶은 주제인가 보다. 아몬드 그리고 편도체 감정 표현 불능증을 앓고 있는 열여섯 살 소년 선윤재. ‘아몬드’라 불리는 편도체가 작아 분노도 공포도 잘 느끼지 못하는 그는 타고난 침착성, 엄마와 할머니의 지극한 사랑 덕에 별 탈 없이 지냈지만 크리스마스이브이던 열여섯 번째 생일날 벌어진 비극적인 사고로 가족을 잃는다. 감정 표현을 담당하는 작은 편도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사람들의 표현방식을 다루고 있다.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생.. 2022. 7. 31. [영화] '탑건 매버릭' 오랜만에 느껴 본 헐리우드 영화 할리우드 배우 하면 떠오르는 배우가 있다면 콤 크루즈, 윌 스미스, 키아누 리브스, 조니 뎁 등이 생각난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여 출연하는 영화와 배우가 매칭이 될 정도로 각자의 영화관이 돋보인다. 개인적으로 톰크루즈의 영화는 꼬박꼬박 챙겨본 거 같다. 미션 임파서블, 마이너리티 리포트, 로그네이션 등 볼 때마다 영화에 몰입되면서 영화를 감상하는 중간은 나도 모르게 비슷한 액션을 취하는 정상급 액션에 심취하게 만든다. 20대에는 영화를 너무나 사랑해서 나홀로 영화를 즐기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영화관에 가는 횟수는 줄어들었고 영화의 감흥도 많이 줄었다. 코로나의 탓일까? 최근 영화관을 다시 방문하기 시작했다. 미친 듯이 영화가 보고 싶다거나 해서는 아니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이랄까. 그러다가.. 2022. 6. 26. [책] 한 줄로 시작하는 서양 철학(데카르트, 플라톤, 사르트르, 니체 등) 철학은 무슨! 왜 자꾸 철학을 읽으라는 거야! 책 맨 앞의 표지에 나와 있는 이야기이다. 책에 손이 절로 간다. 학창시절 윤리시간에 들어보았던 철학자들의 이야기다. 만물의 근원은 물이라고 하는 탈레스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는 사르트르 이야기까지 옴니버스 식으로 짧막한 일화들로 소개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의 일화를 소개하려고 한다. 목사의 아들 신을 죽이다. 19세기 철학자 니체는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고 친가 외가 모두 독실한 기독교집안임에도 불구하고 '신은 죽었다'고 선언하며 기독교를 격렬하게 비판했다고 한다. 그가 겪은 삶의 고초를 딛고 일어서는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삶에 대한 새로운 도덕을 제시했다는 내용이 마음에 든다. 무엇이든 새로운 것에 대한 발상의 도전인 것일까? 기독교 집안에.. 2022. 6. 2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