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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도서관에 갔다가 화장실 문을 잠그려고 하는데 잠금장치가 이상하다. 보통 열리는 문에 잠금장치가 있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좀 특이해서 사진을 찍어 저장해 놓았다. 몇 번 가도 갈 때마다 헷갈리고 생소하다. 다들 고장나서 많이들 열고 볼일을 본 것일까? 우측에 안내 사진이 붙어 있다.
손잡이를 좌측으로 당기면 문이 잠깁니다.
휴게소와 도서관 화장실 문잠그는 법
일단, 도서관의 화장실 잠금장치는 여닫는 문이 아니라 바로 고정장치인 우측 회식 부분에 달린 거치대 같이 생긴 것이다. 볼일을 보다 보면 열쇠, 차키, 핸드폰 등 소지품을 얹을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친절하게 잠금장치도 되고 거치대도 된다. 좌측 여닫는 문에 있는 하얀 사다리꼴 모양의 걸림쇠가 보일 것이다.
사진에 설명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거치대의 검은색 부분을 손으로 당겨서 하얀 사다리꼴 모양의 걸림쇠를 끝까지 밀면 딸깍 하면서 잠금이 된다. 참 쉽지 않은가? 볼일도 보고 거치도 되고 일석 이조다. 많은 곳들이 이렇게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 열 때는 그 역순으로 하면 된다. 하얀 걸림쇠 부분을 손으로 살짝 눌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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