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성수기에 오션월드에 다녀왔다. 좀 더 지나면 사람이 미여터질 것 같다. 더군다나 코로나 상황이 심상치가 않아 다음 달이 기약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급하게 티켓 알아보고 셔틀 알아보고 해서 다녀왔다. 아! 이래서 사람들이 오션오션 하는구나. 몸은 힘들지만 기록은 남겨야 하기에 사진 한 장 없이 다녀왔다. 극 성수기에 방문한 평일이라지만 사람이 많았다. 방학을 한 중고생들인지 중고생들도 꽤 있었고 대학생들도 많았다.
아쿠아 마스크를 한 사람도 있고 그냥 94로 버티고 버리는 사람들도 있다. 급하게 가면서 미리 조금씩 정리해 놓았던 내용들을 적어보았다. 오션 월드에 방문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어제(7월 19일) 다녀왔지만 평일에 대한 개념이 전혀 다르게 느껴진다는 점 참고하기 바란다.
Index
오션월드 음식물 반입 및 섭취
워터파크에 갈 때 많이 궁금한 부분은 바로 음식물 반입니다. 물놀이터도 대부분 음식물은 별도의 공간만 허용하듯이 오션월드 역시 음식물 반입은 허용(?)되지만 특정 구역에서의 취식, 특정 장소 보관 등 제약 사항은 알아두는 것이 좋다.
- 물 반입가능
- 음료수는 PET만 가능
- 밀폐용기에 보관된 씨없는 과일
음식물을 섭취하면 아래 17항을 보면 나와 있다. 회사가 지정한 장소 즉, 외부에 설치된 피크닉 장소에서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오션월드에는 음식 변질 방지를 위한 냉장고시설을 무료로 운영 중이다. 혹시라도 도시락 등을 가지고 간다면 음식물 보관소 보관하면 된다. 냉장고 시설이라 해서 냉장고는 아니고 단순한 동전이 필요없는 코인락커지만 코인락커가 있는 시설이 저온으로 유지되고 있다. 비싼 입장료에 먹을 것이 빈약하다고 생각된다면 도시락 이용을 추천하지만 간편하게 해결하고 열심히 놀겠다 생각한다면 실내 음식점이 편한 것이 사실이다. 무엇이든 비용이 지불될 뿐이다.
종합분식 판매점도 있고 실내아쿠아존 1층에 한식을 판매하는 곳도 있으니 취향에 맞게 얌얌을 권장한다. 버거킹을 좋아하는 햄버거 마니아라면 버거킹도 많이들 이용한다. 다만, 이곳은 버거킹 행사는 늘 예외인 곳이라는 점만 참고하면 좋다. 내가 원하는 할인행사는 안하더라.
오션월드 반입 금지 물품
- 돗자리,
- 아이스박스,
- 유리용기,
- 캐리어,
- 카트,
- 유모차(또한, PET동반 입장도 제한)
5 조 (제한사항)
- 입장의 제한
- 가. 입장인원의 초과수용 시 입장객의 안전을 위해 입장을 제한할 수 있다.
- 나. 적정 입장인원 초과 시 입장권 판매는 중단이 가능하며, 이를 입장 전 이용자에게 안내 및 고지한다.
- 다중 시설로서의 특성과 수질유지, 화재예방 및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하여 음식물 및 버너, 유리병 등의 반입/사용을 금지하며 음식물을 지참한 경우 보관소에 보관하도록 한다.
(단, 물, 음료수 PET만 가능, 이유식, 환자식, 밀폐용기에 보관된 껍질 벗긴 씨 없는 과일 반입은 가능하다.)- 10세 이하의 어린이 및 노약자는 보호자가 동반한다.(단, 인솔자가 동반한 단체의 경우에는 예외로 한다.)
- 음주자는 찜질방 입장을 금지 한다.(만취자에 대하여 입장 및 이용을 제한하거나 강제 퇴장 조치할 수 있다.)
- 공중위생관리법 제 4조 7항에 따른 사우나, 샤워실, 탈의실은 2021년 1월 1일부로 개정되어 만 4세 이상의 남녀는 함께 입장할 수 없다.
(단, 상황에 따라 연령과 관계없이 남녀 동반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수질유지 및 이용자의 건강을 위하여 반드시 수영모 및 야구모자, 두건 등을 착용하여야 하며 금속성의 날카로운 장식물이 있는 수영복, 수영모의 착용을 금지한다.
- 돗자리, 아이스박스, 유리용기, 캐리어, 카트, 유모차의 반입을 금지한다.
(또한, PET동반 입장도 제한된다)- 하이힐, 구두등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것은 착용을 금지 한다.
- 흡연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하다.
- 사업 목적의 촬영은 사전에 회사의 허가를 받아야만 가능하다.
- 대형 물놀이 기구의 반입 및 사용을 금지한다.(가로/세로 각 1.2M 이상)
- 슬라이드 탑승 시 안경, 시계, 액세서리 등의 착용을 금지한다.
- 워터파크 내 범죄행위(성희롱, 성폭력, 절도 등)시 강제 퇴장조치 및 경찰에 인계될 수 있다.
- 고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하여 나이, 신장 등의 신체 조건을 고려하여 시설물 이용을 제한 할 수 있다.
- 각 시설물 이용규칙과 주의사항은 시설별로 게시한다.
- 영업시간 중 안전을 위한 점검 및 기상악화로 인한 낙뢰, 돌풍 시 시설물의 이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수 있다.
- 음식물의 섭취는 깨끗한 환경유지를 위해 회사가 지정한 장소에서 행하여야 한다.
- 응급 및 미아보호 방송만 가능하며, 일행찾기 방송은 하지 않는다
https://www.sonohotelsresorts.com/daemyung.vp.oceanworld.03_03_07.ds/dmparse.dm
오션월드 실내락커 vs 실외락커
입장권을 구매할 때 한참을 생각해 보았다. 실외락커가 싸고 실내락커가 비싸네? 무엇이 다를까? 실내락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입장권의 가격이 5천 원의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한다. 4명(2+2)이 방문한 한 일행은 실내락커 아이와 나는 실외락커를 이용했다. 그랬더니 왜 다들 실내락커를 선호하는지 알았다.
실외락커
- 출입문의 왼쪽으로 진입
- 가격이 5천 원 저렴
- 실외 락커답게 와일드하게 다루는 느낌
- 바닥에 물기가 많아 미끄럼 주의(외부 관리 인력이 적다)
- 실외 시설에 가깝게 배치되어 있다.
주로 가족단위 보다는 커플이 상대적으로 더 많다. 역시 대학생들 방학이라 그런지 많다. 뭐 극성수기 돌입했으니 많은 건 인정
실내락커
- 출입문의 오른쪽으로 진입
- 실외락커 보다 5천 원 추가요금 발생
- 실내목욕탕과 연결되어 있음.
- 내부 직원 상주로 자주 바닥 물기를 닦음.
어떤 워터파크를 가도 동일하겠지만 실외시설 이용하려면 실내시설을 통해서 가야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밖에 나갈 때까지 어느정도 몸이 적응해 주는 것 같아서 좋다. 아이들이 있다면 실내락커를 추천한다. 바닥도 덜 미끄럽고 아이들과 있으면 항상 안전이 제일!! 가족단위 방문이라면 실내락커를 이용해야 하지 않을까? 입장권 구매 시 참고사항으로 꼭 넣으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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