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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인상적이어서 고른 책 "우리 아빠는 도둑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가 경찰에 채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담고 있다. 목차도 없고, 소제목의 전개가 없어 그 다음 내용을 더 궁금하게 만든다. 사소한 인간의 감정 변화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듯 하다.
아버지가 체포되면서 벌어지는 레오가 모르게 이루어 지는 엄마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사람들으 수근거림 뒤에서 고스란히 견디는 레오의 이야기, 조금은 다음 내용이 추측이 가능해서 전개가 발빠르게 되지는 않지만 소년이 자신의 환경에 적응해 가고 있는 현실을 담고 있다.
아버지는 도둑으로 판명되고, 그로 인해 레오는 학교에서 다양한 적응과정들, 옆에서 질문하는 내용들 , 책 소개의 말처럼 열린 결말이라고 하는데 마지막에 걸려온 아버지의 전화
"네, 아빠다~!"
라는 한 마디로 결말을 종결짓는데 그렇게 궁금하거나 빠져들고 싶지 않다. 다만, 한 사건으로 인해서 유기적으로 얽혀있는 레오의 현실에서 적응하는 과정이 조금 안쓰러울 뿐이다. 문화적인 격차일까? 전개는 예측이 되지만 깊은 공감은 가지 않았던 책인 것 같다.
그래도 책읽기는 계속 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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