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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통계, 통계의 거짓말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 늘 통계로 말하는 자료들, 특히 코로나 시대 이후 증가하는 통계 자료 수치, 그리고 통계를 통한 이후의 예견들, 얼핏 보면 믿을만한 자료 같으면서도 눈속임이 많다.
숫자보다 더 많은 거짓말을 하는 그림
홈페이지, 포털 사이트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이미지, 요즘에는 인포그래픽 정보에 익숙하다. 특히 텍스트와 함께 제시되는 각종 시각적 자료, 그 안에 들어있는 왜곡된 수치들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x축과 축의 길이의 비율을 표현하는 방법에 따라 일종의 착시 효과도 줄 수 있고 왜곡된 정보도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하는 주가 변동 그래프, 써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래프를 확대할 수록 요동치는 가격변동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반면에, 그래프를 축소하게 되면 구불구불하고 뾰족한 점들이 완만하고 부드러운 곡선으로도 표현이 된다.
백분율이 지닌 무소불위의 힘
백분율은 무소불위의 힘을 지니고 있다. 비교 대상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고, 그 비교 대상이 무엇인지 굳이 밝히지 않아도 된다. 백분율로 표시된 수치를 접하는 이들은 대개 수많은 기준 중 하나를 임의로 선택한 뒤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철석같이 믿어버린다.
요즘은 넘쳐나는 통계 수치들, 특히나 제품의 판매를 위해 제시된 통계자료의 백분율을 너무 쉽게 믿어버리게 된다. 특히 표본의 수가 적은 경우에는 오차범위도 높은 데 비해서 높은 수치의 백분율을 맹신해서 오류를 범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통계 자료를 볼 때 이성적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함을 말해준다.
선거 결과 예측을 둘러싼 진실
여론조사기관들은 실제 선거 결과를 이용해 설문조사 결과를 조작하기도 한다. 선거 일주일 뒤에 다시금 여론조사를 발표해야 할 경우, 일주일 사이에 유권자들의 마음이 크게 바뀌지 않았을 것이라 가정하면서 결과를 왜곡한다.
표본의 임의성, 오차범위 일반 사람들이 자세히 알지 못하는 사실을 이용해 눈앞에 제시되는 여러가지 수치들,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비교할 수 있어야 한다. 통계자료를 분석하는 일, 좀 더 확대해석한다면 자료를 분석하는 일 자체가 바로 통계의 시작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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