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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보고서/우리말보고서

[우리말] 낫았다, 낳았다, 나았다 혼동하기 쉬운 우리말

by 카카오T 2025.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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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를 사용하다 보면 '나았다', '낳았다', '낫았다'를 혼동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각각의 단어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적절히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세 단어의 의미와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Index 

     

    낫았다 vs 나았다 vs 낳았다 단어 비교

    '나았다'의 올바른 사용법

    '낫다'의 과거형으로, 병이나 상처가 치료되었음을 의미한다.

    • "감기가 다 나았다."
    • "부상이 나았다."
    • "기분이 나았다."
    • "상처가 나았다."

     

    '낳았다'의 올바른

    사용법

    '낳다'의 과거형으로, 출산하거나 새끼를 낳았음을 의미한다.

    • "어머니가 나를 낳았다."
    • "암탉이 알을 낳았다."
    • "쌍둥이를 낳았다."
    • "자식을 낳았다."

     

     

    '낫았다'의 잘못된 사용

    '낫다'의 과거형은 '나았다'이므로 '낫았다'는 잘못된 표현이다.

    • (X) "병이 낫았다."
    • (O) "병이 나았다."
    • (X) "상처가 낫았다."
    • (O) "상처가 나았다."

     

     

    자주 혼동되는 상황과 올바른 사용법

    상황 1: 병이 치료되었을 때
    • "감기가 나았다." (O)
    • "감기가 낫았다." (X)
    • "감기가 낳았다." (X)

     

    상황 2: 아기를 출산했을 때

    "아이를 낳았다." (O)

    "아이를 나았다." (X)

    "아이를 낫았다." (X)

     

     

    상황 3: 상처가 치료되었을 때
    • "상처가 나았다." (O)
    • "상처가 낫았다." (X)
    • "상처가 낳았다." (X)

     

     

    실수하기 쉬운 표현들

    잘못된 사용  올바른 사용
    병이 낫았다
    증상이 낫았다
    알을 나았다
    병이 나았다
    증상이 나았다.
    알을 낳았다.

     

     

     

    각 단어의 활용 형태

    낫다 → 나았다 낳다 → 낳았다
    • 나아서
    • 나았으니
    • 나았던
    • 낳아서
    • 낳았으니
    • 낳았던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 '나았다'는 '낫다(병이 낫다)'의 과거형
    • '낳았다'는 '낳다(출산하다)'의 과거형
    • '낫았다'는 잘못된 표현

    이 세 단어를 구별할 때는 기본형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도움이 된다. '낫다'는 병이나 상처가 좋아지는 것을, '낳다'는 출산이나 생산을 의미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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