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허리우드 영화를 만났던 그 감동에 또 한 번 보고 싶어졌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탐크루즈의 영화 중 역작이라고 생각하는 탑건 매버릭, 좀 더 실감나는 영상이 보고파서 다시 예매를 하게 되었다. 영화에 대한 내용의 스포 보다는 영화를 관람한 실제 후기이니 영화에 대한 내용이 궁금한 사람은 직접 영화를 보길 권장한다.
이전에 포스팅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영화] '탑건 매버릭' 오랜만에 느껴 본 헐리우드 영화 포스팅 내용을 보시면 되겠다. 영화하면 CGV 가 공식이었던 CGV VVIP 시절이 있었는데 세월이 흘러 영화를 잘 안보게 되었다. 메가박스, CGV, 프리머스, 롯데시네마 중에서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CGV 용산이 아닐까 한다.
늘 영화관의 로망이었던 CGV 골드클래스, 약 8년간 CGV VIP를 유지해 왔으나 위치상의 이유로, 개별적으로 처한 상황을 이유로 어느 순간 발길을 끊게되었는데 10년이 훨씬 지나서 용산 아이파크몰을 찾았다.
초대형 영화관 용산 아이파크몰 CGV
10년 훨씬 전에도 이런 관이 있었던가? 탑건 매버릭 4DX(내가 영화를 즐겨 볼 때는 이런 것이 없었다.) 영화관을 찾아보니 판교와 용산을 많이 추천을 한다. 롯데보다 아직까지는 CGV가 우위라는 말과 함께. 검색을 해 보니 IMAX laser 3D 관이 있다. 좌석이 624석이라는 어마어마한 곳, 아직 안들어가 봤지만 좌석 수만 들어도 화면 크기가 예상이 되어서 기대가 된다. 다음 목표는 IMAX laser다.
영화 이야기를 하다 보니 잠시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샜다. 얼마 전 개봉한 탑건 매버릭을 4DX-SCREENX 상영관에서 보고 왔다. 첫 번 째 관람한 탑건 매버릭은 약 240석의 대형관람관에서 보았다. 오랜만에 대형 상영관에서 보니 영화가 실감나고 사운드가 빵빵해서 좋았다.
그래서 예매한 4DX SCREENX 상영관을 비교해 보았다. 일반 대형관에서 관람했던 탑건 매버릭은 전체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사운드에 몰입할 수 있었던 반면 4dx screenx 관람은 호불호가 명백히 갈릴 듯 했다. 우선 개인적으로는 일반 대형관이 조금 더 메리트가 있을 것 같다.
ㄷ자 구조의 상영이 몰입도를 증가시키는 것은 맞지만 자리의 위치적 중요성이 첫째로 중요하고 좋은 자리여도 거슬리는 것이 있다. 바로 초록색 비상구 등이 스크린 아랫부분에 확장시 자꾸 거슬린다.
화면 몰입도를 위해서겠지만 좌우간의 간격이 롯데시네마에 비해 좁은 것도 좀 불만이다. 편안하게 몰입하고 싶은데 옆이 좁다 보니 좀 갑갑하다는 느낌이 있다.
롯데시네마 대형관 | CGV 4DX-ScreenX | |
티켓 비용 | 14,000원 | 21,000원 |
화면 선명도 | 보통, 아날로그틱 | 선명함 |
특징 | 대형관에서 보는 걸 추천 | 인물 중심, 빠른 몰입도 |
장점 | 넓은 좌우간격, 공간감, 사운드 | ㄷ자 상영구조상 작은 상영관 인물 집중에 좋음, 선명한 화질 스크린 확장시 몰입도 증가 앞쪽에 앉으면 실감은 나지만 전체 화면이 잘 안보임. |
인물 집중적으로 관람을 원한다면 4DX 관람은 적극 추천한다. 스크린의 선명도는 확연히 차이가 나고 좀더 몰입도가 좋다. 특히, 전투기 비행씬 처럼 스펙타클한 장르라면 더더욱, 허나 곡면 구조의 스크린이 아닌 ㄷ자 구조의 스크린의 한계점도 명백한 터라서 아직까지는 과도기가 아닐까 싶다.
다음 도전은 아이맥스로 도전해 봐야겠다. 허나 분명한 것은 탑건 매버릭은 어떻게 보아도 몰입도가 최고이고 재미있다는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