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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보고서/우리말보고서

[쇠고기와 소고기] 어떤 말이 맞지? 쇠고기는 방언?

by 카카오T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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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쇠고기라는 말이 잘 안 보이지만 예전에는 소고기라고 하기도 하고 쇠고기라고도 했다. 누군가는 쇠고기가 맞다고 하고 누구는 소고기가 맞다고 한다. 그래서 확인해 보았다. 마침 중앙일보에서 [우리말 바루기]로 다루어 놓은 기사가 있다. 

 

 

Index 

    쇠고기가 맞을까 소고기가 맞을까?

    궁금한 터에 국립국어원의 질문을 확인해 보았다. 


    '쇠고기', '소고기' 둘 다 맞습니다. 표준어에서는 비슷한 발음을 가진 두 형태가 모두 널리 쓰이고 각각 국어의 일반적인 음운 현상으로 설명되는 경우에는 두 형태 모두 표준어로 삼고 있습니다.

     

     

    '쇠고기''''+'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옛말에서 ''는 현대어의 ''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따라서 '''소의'라는 뜻이고, '쇠고기', '쇠가죽', '쇠기름' 등은 '소의 고기', '소의 가죽', '소의 기름'과 같은 의미의 말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명사 '''고기', '가죽', '기름' 등을 직접 결합한 형태가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쇠고기''소고기'가 모두 널리 쓰이는 형태일뿐더러, 각각의 형태 차이가 합당한 이론으로 설명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이러한 점을 인정하여 표준어18항에서는 '-'의 형태를 원칙으로 하고 '-'의 형태도 허용함으로써 둘 다 표준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쇠고기 = 소의 고기

     소고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223923#home

     

    [우리말 바루기] ‘소고기’일까 ‘쇠고기’일까 | 중앙일보

    가격에 신경 쓰지 않고 아무 고기나 시켜도 된다면 아마도 삼겹살이 아니라 소갈비나 소등심 등 소고기를 시킬 것이다. 고기는 소의 부속물이므로 ‘소의 고기’라 부르던 것이 오랜 세월을 거

    ww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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