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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보고서/우리말보고서

[너덜너덜 vs 나달나달] 어떤 표현이 맞을까?

by 카카오T 202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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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보면 나달나달 이라는 표현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너덜너덜이라고 많이 사용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너덜너덜 나달나달 어떤 것이 맞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너덜너덜

  1. 여러 가닥이 자꾸 어지럽게 늘어져 흔들리는 모양.
    • 병실은 흰 회칠이 너덜너덜 떨어졌고 베드가 병실 양쪽에 대각으로 놓여 있다.
    • 찢어진 바짓가랑이가 걸을 때마다 너덜너덜한다
  2. 주제넘게 입을 너불거리며 자꾸 까부는 모양.
    • 그는 너덜너덜 지껄이며 돌아다닌다.

 

나달나달

 

  1. 여러 가닥이 자꾸 조금 어지럽게 늘어져 흔들리는 모양.
    • 남산골 샌님은 나달나달 낡은 갓을 쓰고도 태연한 모습이었다.
    • 편지를 하도 주머니에 넣고 다녀서 가장자리가 나달나달 닳아 있었다
  2. 주제넘게 자꾸 입을 나불거리며 까부는 모양.

 

  • 편지를 하도 주머니에 넣고 다녀서 가장자리가 나달나달 닳아 있었다

 

국어사전의 내용을 확인해 보니 의미가 일치합니다 너덜너덜의 유의어로는 나달나달, 나탈나탈이 있습니다. 틀리기 쉬운 우리말도 있지만 이렇게 유의어도 있으니 사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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